학회는 이날 스크린을 설치해 버스킹 노래와 함께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영상을 송출했다. 버스킹 노래 또한 부모와 아기의 관계, 출생 후 행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들로 선정했다.
버스킹 진행 중 ‘임신 몇 주차부터 아기 심장이 뛰는지’, ‘수정된 후 착상까지 걸리는 기간이 어떻게 되는지’ 등의 깜짝 퀴즈와 선물전달을 통해 시민들에게 태아생명의 소중함과 임신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버스킹 현장 옆에서는 ‘연말찐후원’이라는 홍보 피켓과 함께 직접 제작한 크리스마스씰을 판매했다. 이 크리스마스씰은 미혼모 가정 후원을 위해 제작됐다. 모금된 후원액은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 가정에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최다솔 대표는 “이번 크리스마스 버스킹은 핫한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었다. 오고가는 많은 시민들이 버스킹을 지켜봐주셨는데, 특히 커플분들이 버스킹 노래 가사와 아기 영상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원치 않는 임신이 적게 발생해서 낙태가 작년보다는 더 줄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