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 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유일한 신학교
신학부, 목회대학원, 목회박사원, 사이버 과정
다양한 장학혜택… 2월 8일 입학설명회 개최

순복음영산신학원
서울 양천구의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순복음영산신학원 ©순복음영산신학원
故 영산 조용기 목사가 생전 설립한 유일한 신학교인 순복음영산신학원(총장 장혜경 목사)이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순복음영산, 총회장 김홍원 목사) 총회 인준 신학원인 순복음영산신학원은 지난 42년간 7천여 명의 목회자들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신학원에는 신학부와 목회대학원, 목회박사원 과정과 사이버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신학부(주·야간)는 신학, 선교학, 목회상담학, 찬양학, 멀티미디어학 전공이 있으며, 신학원 졸업생들을 위한 M.A. 과정과 일반 정규대학 졸업생들을 위한 M.Div.(목회학석사) 과정의 목회대학원은 목회학, 멀티미디어학, 목회상담학 전공으로 구분된다. 목회박사원에서는 D.Min.(목회학박사) 정규과정과 연구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사이버 과정의 경우 신학부부터 목회대학원, 목회박사원 과정의 전공 및 응시자격과 동일하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

또한 신학부 내에 다양한 전공을 개설했다. 신학부의 경우 성경을 통해 기독교의 핵심 교리와 신학을 연구하고 성령의 역사로 교회를 진리로 세우며 그리스도의 제자도를 실천하는 말씀 선포와 교육에 헌신하도록 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소개했다.

선교학은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으로 시작된 교회의 선교역사를 고찰하고 성령이 주도하는 새 선교 방향과 전략을 통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헌신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목회상담학은 목양에 필요한 돌봄과 상담이론을 이해하고 성도의 신앙 성장을 도우며 성경적 원리와 방법으로 전인구원의 치유와 회복을 인도하는 목회자로 헌신하게 하며, 찬양학은 기독교 신앙과 찬양을 연구하고 재능을 키워 교회사역에 필요한 음악적 소양과 신앙을 겸비한 예배 찬양 전문가로 헌신하는 지도자가 되도록 교육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 밖에 멀티미디어학을 통해 현시대와 미래 목회에 활용되는 미디어와 디지털 기능을 익히고 실습해 교회에서 예배와 설교, 성서교육 외 필요한 자료를 창의적으로 뒷받침하고 활용하게 한다고 한다.

순복음영산신학원은 정규 수업 외에도 1일 3시간 영성훈련(성경 통독, 성령불기도회, 예배)과 매주 금요 철야기도회를 비롯한 산상 기도회와 전국 전도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을 영성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복음영산신학원,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
순복음영산신학원이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순복음영산신학원은 특히 ‘5.3.4. 영성훈련’을 실시한다. 5.3.4.란 조용기 목사의 오중복음(중생의 복음, 성령충만의 복음, 신유의 복음, 축복의 복음, 재림의 복음), 삼중축복(영혼이 잘 됨, 범사에 잘 됨, 강건한 삶), 4차원의 영성(꿈, 믿음, 생각, 말)을 의미한다. 학교 측은 “철저한 영성훈련은 기하성 외 다른 교단에서도 큰 호응을 얻는 순복음영산신학원 만의 자랑”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현장 목회 사역자들에게 꼭 필요한 사무행정, 회계 관리를 비롯한 교회 운영 시스템 전반에 걸친 과정을 개설해 방학특강과 일일특강 등을 통해 교육하며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총장 장혜경 목사는 “바른 신앙, 바른 신학, 바른 목회를 지향하며 조용기 목사님의 영성과 신앙을 계승 발전시키고 한국을 넘어 세계를 복음화 하는 일꾼을 길러내고 있다”며 “오순절 성령의 역사와 감동이 이어지는 목회와 사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혼란한 이 나라와 민족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목회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요청되고 있다”면서 “직업이 아니라 사명감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사명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순복음영산신학원은 오는 2월 8일 서울 양천구 소재 신학원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며, 2월 14일 접수를 마감한다. 학생들을 위해서는 학교, 동문, 기타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입학상담 02-711-0091).

한편,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최근 진 모씨와 이 모씨가 순복음영산신학원 관계자에 대해 제기한 ‘직무대행자선임가처분(2024카합20202)’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진 모씨 등은 순복음영산신학원과의 이사회결의 무효확인등 소송의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순복음영산신학원의 이사장, 운영이사의 직무를 이모 목사가 대행하도록 하는 ‘직무대행자선임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진 모씨 등이 부담하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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