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이 금융감독원과 22개 금융기업과 손잡고 역대 최고 금액의 성금을 전달했다. 최근 개최된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에서 총 15억 9천 5백만 원이 모금됐으며, 이 성금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나눔’은 2011년 시작된 금융권과 구세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금융권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적 책임 이행 덕분에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소외계층 명절 지원 △낙후된 복지시설 보수 리모델링 △위기가정 긴급지원 △출산 가정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구세군 한국군국 김병윤 사령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귀한 기금을 마련해 주신 금융감독원과 22개 금융기업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공익법인 제1호로서 구세군은 금융권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금융감독원 이세훈 수석부원장, 참여 금융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성금 전달의 의미를 되새기며, 향후 금융권의 사회적 공헌 확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참여금융기업은 금융감독원 외 은행 9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수협·한국씨티·IBK기업·수출입은행), 보험 8개사(KB손보·DB손보·메리츠화재·한화생명·교보생명·코리안리·삼성생명·삼성화재), 증권 3개사(미래에셋·KB·NH투자증권), 카드 2개사(KB국민·신한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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