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상규 목사는 29일 무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박 목사는 이날 발표한 애도사에서 “오늘 12월 29일(주일) 오전 9시경, 태국에서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181명 중 단 2명만 구조되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식은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고 했다.
이어 “안타까운 사고의 희생자들을 주님께서 품어주시고, 부상자들은 치유해 주시며, 유족들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고로 인한 비통함을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다”며 “유족과 함께 아파하며, 그 상처가 조금이라도 치유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금 우리나라 시국이 어수선하지만, 정부는 국민의 마음을 모아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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