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사랑 잔치 소감 발표 및 감사장 전달식’ 열려

쪽방촌과 독거노인을 비롯한 거동 불능한 어르신을 섬기는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K뷰티학과 교수)와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이 초저출생·초고령화·고독사예방 정책을 제시하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서울대학교 노인대학 연구팀과 함께 26일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사랑의 밥사랑 잔치 소감 발표 및 감사장 전달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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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헌일 이사장은 “사랑하는 우리 어르신께 서울대 노인대학 연구팀이 2개월간 함께 참여해 말벗과 밥퍼봉사를 비롯한 우울증, 치매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진행되는 엘드림대학 고독생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그동안 연구한 결과와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나누는 시간이었으며, 자신들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준비했다는 사랑의 선물을 어르신들께 일일이 나누어 드리는 정성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에스더 교수(WBH 회장, 엘드림대학 학장)는 “가장 추운 오늘도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섬기는 소셜서비스 전문 NGO 월드뷰티핸즈와 함께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께 사랑으로 섬겨주신 서울대 노인대학연구팀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다음세대 지도자들로 우뚝설 수 있도록 축복한다”며 격려했다.

​이날 노인대학연구 소감 발표에는 김지은(인류학), 김채린(고고미술), 손원민(철학과), 최성환(인류학), 이다빈(인류학) 학생들이 함께했다. 각자의 소감을 통해 “초고령사회의 노인문제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월드뷰티핸즈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연구체험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가운데도 늘 환하게 맞이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엘드림대학을 통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을 찾아가시는 모습에 큰 감동과 보람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소감발표 후 장헌일 이사장과 최에스더 교수는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숙 협동목사를 비롯해 장민혁 사무총장(월드뷰티핸즈), 장민욱 사무국장(해돋는마을), 최세진 영양사, 김은희 조리사, 조승희 강사, 이상신 반장, 이강학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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