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협
김지연 대표가 강의하고 있다. ©한가협 제공

최근 창원특례시와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여성분과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청소년 마약문제 현황과 대책 부모특강’이 열렸다. 이날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기관, 청소년 센터 등을 대상으로 열린 본 특강에는 한국가족보건협회(한가협) 대표이자 코야드 코리아(COYARD Korea) 대표인 김지연 대표가 강의했다.

한가협에 따르면, 본 특강은 청소년 마약 문제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실천해 마약중독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열렸다. 청소년 마약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그 심각성을 부모와 교사가 인지하고, 청소년이 마약에 노출되는 원인과 조기 감지 신호를 이해하도록 도왔다.

강사인 김지연 대표는 중독의 의미와 종류, 중독의 메커니즘, 청소년 마약 문제의 현황과 실태, 청소년이 접하는 마약의 종류·특성·유통경로, 마약 투약 시 자녀의 변화(신체, 행동, 정서적 변화 측면), 부모가 알아차려야 할 자녀의 변화, 청소년 마약 예방 및 대처 방안 등 중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구체적인 마약중독 예방법에 이르기까지 자세하면서도 폭 넓게 마약 관련 이슈를 다뤘다.

한 참여자는 “청소년의 마약 이용 상황이 이렇게 심각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주변을 좀 더 살피고 무엇보다도 예방에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장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부터 마약중독예방교육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관 기관의 관계자는 “수강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특히 우리나라의 마약 현황과 생활 속에서의 마약예방 정책에 대한 내용이 큰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시간을 만들어달라는 요청도 많았다”고 전했다.

김지연 대표는 2023년에 코야드 코리아 대표를 맡은 이후 마약중독 예방교육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교회와 학교에서의 각종 강의와 활동뿐만 아니라 순천 청소년꿈키움센터, 충남 이동형성문화센터, 강남 청소년수련관, 김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여러 기관에서 마약중독예방지도사 과정을 실시하여 교육자 양성 및 강사 파송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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