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표회장 최병두 목사는 “임기 동안 회원들의 협력과 기도로 기지협이 한국교회를 향해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시기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며 대한민국과 위정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 1부 개회예배에선 최병두 목사의 사회로 황수원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강자현 장로(공동회장)의 성경봉독, CBS실버중창단의 찬양 후, 조일래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이사)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삼상 16: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특별기도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한창영 목사(상임이사),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하여’ 이희두 목사(공동회장), ‘한국교회와 본회를 위하여’ 김사철 장로(공동회장)가 각각 인도했다. 이후 김봉옥 목사(공동회장)의 헌금기도, 유명해 목사(공동회장)의 특송, 한동철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후 박요한 목사(공동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총회는 김진호 목사(직전 대표회장)의 사회로 김성수 장로(부회계)의 개회기도, 임형국 목사(서기)의 참석회원 보고, 김진호 목사의 개회선언, 한동철 목사(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유경선 장로(감사)의 감사보고, 송성익 장로(회계)의 회계보고가, 회칙 개정, 기타 안건 처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지협은 ”이날 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탄핵 정국에서 특히 민심을 분열하는 어둠의 세력들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며 “우리 모두의 소중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깊이 회개하고 기도할 때“라고 다짐했다.
한편 기지협은 내년 1월 8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