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만 장로
신동만 장로

인간은 고대로부터 끊임없이 왜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답을 찾는 노력을 해왔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며 동양에서는 동시대에 석가의 불교와 공자의 유교와 노자와 장자의 노장사상이 발전하여 왔다. 사도바울도 마찬가지다. “내가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히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빌3:5~6)고 자신을 소개한 바 있다. 그러나 바울은 이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라며 삶의 답을 찾았다고 기록한 것이다.

필자는 바울의 고린도서를 통하여 우리가 왜 신앙생활을 하는지 답을 찾았다. 성경 말씀의 행간 속에 숨어 있는 비밀을 찾아서 여러분들에게 공개하고자 한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주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케 하려 하심이니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십자가의 도(道)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7~18)고 말씀하고 있다. 즉 ‘십자가의 도’가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능력을 갖추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학원을 다니며 고액 과외를 하며 밤을 새워 연구하며 기술을 배워 전문성을 쌓고 이것도 두려우니 사람을 만나서 연대하고 권력자를 찾아다닌다. 그러나 성경은 명쾌하게 답을 주고 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능력을 받는 길임을 기록한 것이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지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록된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1:19~21)라고 인간의 지혜와 총명은 한계가 있는 것이요, 오직 복음을 전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말씀하고 있다.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지혜와 능력과 권세를 주시기 때문이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1:22~25)고 기록하고 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생명이며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지혜를 주셔서 모든 분야에서 승리케 하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 예수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자신을 자랑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형제들아 너희의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하심이라”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고전1:26~31)고 말씀하고 있다. 복음의 비밀이 숨어있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이 세상이나 저 세상에서 승리하며 크고 강하고 싶은가? 복음을 전하라, 창조주 하나님이 여러분의 미래를 책임지신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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