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우크라이나 성탄 축하행사에서는 전쟁 지역에 소재한 현지 22개 교회에 예배를 도울 수 있는 충전식 발전기를 재우크라이나한인선교사협의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는 전쟁 초기였던 지난 2022년 12월 30대의 발전기를 전달한 이후 두 번째다.
12월 9일 일본 동경대학에서는 지난 2024년 1월 1일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노토헬프 주관으로 ‘노토반도 피해주민과 전쟁난민(우크라이나, 미얀마) 초청 성탄 축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음악회에는 노토반도 지진 피해 주민들 27명과 일본 거주 우크라이나 난민 및 미얀마 난민이 참석했다. 한교봉은 “음악을 통해 재난을 극복하는 위로와 회복의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교봉 김태영 대표단장은 “지금까지 힘을 모아서 협력해주신 한국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한교봉이 더 열심히 섬길 수 있도록 끝까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교봉과 협력기관은 올해 11월 기준,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및 재난지역 이재민 총 676,567명에게 약 200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세부적으로는 물품지원 151,667명(4,550,000,000원), 음식지원 12,800명(102,400,000원), 약품지원 511,000명(15,330,000,000원), 주거지원 4,000명(120,000,000원)이다.
또 일본 노토반도 지진 재난지원으로 한국교회와 NGO단체들이 모은 2억원 상당의 후원물품(본죽 3만 팩과 동계방한복 250벌 등)과 위로 음악회 참석을 위한 동경 초청 및 트라우마 치료를 위해 150만 엔을 지원했다. 미얀마에는 초음파 진단기 2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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