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공동체인 사단법인 훈산(이사장 황원준 장로)이 지난 12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장로교회 주안성전에서 제4회 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특별히 올해 장학금 전달식은 ㈜새아스(대표이사 최혜주)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여, 법인과 기업이 함께 공동의 선과 희망을 다음세대에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사단법인 훈산은 이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꿈을 향해 노력하는 지역사회의 초·중·고등학생 20명과 3개 기관에 총 1,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초·중·고등학생 20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추가로 청소년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3개 기관에는 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지원했다.
황원준 훈산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장학금을 통해 더 큰 꿈을 키우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길 바란다”며 “훈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정귀희 학생은 장래 희망을 ‘스포츠 에이전트’라고 밝히고 “훈산 장학회의 지원은 단순한 도움을 넘어 꿈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는 데 커다란 용기와 책임감을 심어주었다”라며 “이 장학금을 통해 장래에 스포츠 산업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훈산 장학회가 보여준 나눔의 정신을 본받아 미래에 뜻깊은 나눔에 동참하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유근재 주안대학원대학교 총장의 기도와 국민의례, 내빈소개, 장학금 전달, 격려사와 장학금 수혜자 대표의 감사 인사, 지장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념 촬영을 통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 나누었다.
사단법인 훈산은 지역사회에서 장학 사업과 복지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80명의 학생과 5개 기관에 총 4,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나누는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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