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열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참석자 단체 사진. ©장요한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경근 목사(한국신학교수협의회 대표, 남양주햇빛노인복지센터 센터장, 햇빛용양보호사교육원 원장, 햇빛교회 담임)가 제41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열려
박경근 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장요한 기자

취임사를 전한 박경근 목사는 “부족하지만 총회(합동)부흥사회 제4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영화롭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열심히 헌신하겠다”며 “선임 목사님들께서 쌓아놓으신 명성과 전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맡겨진 삶을 잘 감당하도록 힘써 기도하겠다”고 했다.

이어 “교회가 회복하는 길은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길밖에 없다”며 “나부터가 믿음을 가지고 작은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 향기 나는 주의 종이 될 때 사용하실 줄 믿는다”라며 “예수님께서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막 9:29)고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교회의 모든 강단에 다시금 기도의 불이 뜨겁게 일어나고, 무너진 한국기독교가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기도가 살아야 영적능력과 한국교회가 살아난다. 기도 없이는 기적과 이적을 행할 수 없다”며 “부족하지만 무너진 한국교회와 기도원을 회복하는 데 대표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선임·임원분들을 잘 섬기며, 하나님 앞에 칭찬받는 자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열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진행 사진. ©장요한 기자

이날 취임식은 신학회장 김영주 목사의 사회로, 총강사단장 조상희 목사의 대표회장 약력소개, 취임패 증정, 취임사, 회장단 및 실무임원 소개, 축사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패 증정에는 증경회장 위대환 목사가 대표회장 박경근 목사에게 취임패를 증정했다. 이어 축사 순서가 진행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열려
취임패 증정식 사진. ©장요한 기자

먼저, 축사를 전한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 총연합회 대표총회장 오범열 목사는 “중요한 것은 모든 행사를 할 때마다 즐거움보다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되어야 하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그러한 역사를 기대한다. 제41대 대표회장에 취임하게 된 박경근 목사님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증경회장 노두진 목사는 “세 가지 사명이 있다. 영육을 살리는 부흥사, 잠자는 교회를 깨우는 파수꾼, 주님과 함께 일하는 부흥사가 되길 바라며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또, 생명의빛교회 박창식 목사는 “취임하게 된 박경근 대표회장은 저와 50년 지기다. 박 대표회장을 통해 예장총회(합동)부흥사회에 큰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한국성서고고학회 교수 원용국 목사는 민수기 6장 23~25절과 로마서 8장 26절을 인용해 “대표회장을 비롯해 임원들과 사역하는 곳곳마다 이 같은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격려사를 전한 증경회장 윤금종 목사는 “예장총회(합동)부흥사회 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흥사회다. 41대까지 왔다는 사실이 그것을 증명한다”며 “앞 세대보다 41대가 더 큰 갑절의 능력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고, 증경회장 라성열 목사는 “하나님께 인정받았으니 담대하게 나아가길 바란다. 부흥사회의 선임 회장님들과 임원들이 힘을 실어 드릴 것이기에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증경회장 유연동 목사, 서재철 목사, 박승주 목사, 위대환 목사 등이 격려사를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열려
축하 케익 커팅식 사진. ©장요한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열려
꽃다발 증정식 사진(제일 오른쪽 박경근 대표회장) ©장요한 기자

취임식은 김영석 장로의 축시, 햇빛교회·각 기관 단체 축하와 증정, 축하케익커팅식, 사무총장 백권재 목사의 광고, 지도위원 한택수 목사의 오찬기도 순서로 모두 마무리됐다.

한편, 앞서 진행된 감사예배는 준비위원장·상임회장 서태상 목사의 인도로, 총회(합동)부흥사회 기(旗)입장(상임총무 심재웅 목사/부회록서기 정경묵 목사), 교육회장 김 폴 목사, 서기 김용한 목사의 성경봉독, 찬양사역자 정영숙 사모의 특별찬양, 설교, 회계 김재운 목사의 봉헌기도, 증경회장 전석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열려
증경회장 피종진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장요한 기자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적을 행할지니라’(출 4:1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증경회장 피종진 목사는 “극과 극이다. 지팡이는 절대 땅에 던지면 안 된다. 던지면 뱀이 되고, 잡으면 능력이 된다”며 “우리의 사명은 크고 작은 것이 없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게 하신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절대로 사명을 저버리면 안 된다. 저버리는 순간 사탄이 역사하게 된다. 지팡이(사명)는 하나님의 임명장과 같다. 사명이 있으면 죽을 사람도 살린다. 주께서 주신 사명에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한다”며 “사명은 헌신할 수 있는 기회이다. 지팡이는 이적이 나타나게 하는 지팡이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생명을 걸고 최선을 다할 때 큰 열매를 맺게 될 줄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경근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부흥사회대표회장취임감사예배 #한국교회연합회관 #제41대대표회장 #기독일보 #피종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