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AI빅데이터센터(센터장 김애영)는 지난달 23일 경기캠퍼스 송암관 유사홀에서 ‘2024 화성 AI 키움 공유학교 페스티벌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광윤)이 주관하고 한신대 AI빅데이터센터가 주최하여 지역 내 AI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화성 AI 키움 공유학교’는 화성·오산 지역의 AI 관련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AI·SW 코딩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과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약 100명이 참여했으며, AI 아트 코딩 작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공룡 만들기 모험, 무드등 제작소, DIY 마이크와 노래 파티)과 함께 ‘나의 10년 후 모습’을 주제로 한 AI 아트 코딩 챌린지가 펼쳐졌다.
개회사를 전한 김애영 센터장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내 AI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AI 아트 코딩 챌린지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의 10년 후 모습’에 대해서 아트 코딩을 해봤는데 결과물을 보니 내가 생각한 모습과 많이 비슷해서 놀랬고, 신기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덕분에 코딩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고, 앞으로도 계속 배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AI 아트 코딩 챌린지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수상한 학생에게는 한신대 총장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권예준학생(송린중학교)은 “평소 그림과 사진을 좋아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AI와 코딩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을 접하게 됐다”며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반복적인 학습으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예술 작업을 더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신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SW중심대학 사업’에 새롭게 선정되어 총 55억 원의 국비 지원을 확보했다. 또한, ‘디지털새싹 캠프 사업’에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선정되는 등 AI·SW 융합 산업을 선도하며 디지털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초등부
△ 대상 ‘Grand Canyon에서 암벽 등반을 하는 나’ (솔빛초등학교, 최이준)
△ 최우수상 ‘동물이 좋은 탐험가’ (행정초등학교, 양재웅)
△ 우수상 ‘나의 꿈은 아빠와 집 짓기’ (학동초등학교, 진연서)
◇ 중·고등부
△ 대상 ‘10년 후에 대학원생이 된 나(지나치게 현실에 가까운)’ (송린중학교, 권예준)
△ 최우수상 ‘A Girl in London, an International Student’(솔빛중학교, 최지영)
△ 우수상 ‘Senior in University’ (능동중학교, 정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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