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일산운정벧엘교회에서 ‘사랑의 성금 1억 원’과 ‘김장김치 1000kg(865만 원 상당)’을 고양특례시에 기부해 시민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 일산운정벧엘교회의 김천영·김용범·오한석·박효근 장립집사, 그리고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성금과 김치는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 1000가구를 위한 쌀 가공식품 구입비, 그리고 가정위탁아동 100명 생활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고양특례시의 이웃 사랑과 지역사회 돌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일산운정벧엘교회는 이번 성금 외에도 지난 21일,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가정 100가구에 김장김치 1000kg(865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김천영 장립집사는 “섬김과 나눔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운정벧엘교회의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데 큰 귀감이 된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후원이 더해져 함께 행복을 나누는 고양특례시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벧엘교회의 사회공헌 활동
일산운정벧엘교회는 벧엘교회유지재단을 설립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탈북민 단체를 지원하고, 의료선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와 벧엘교회의 지속적인 협력은 이웃 사랑과 상생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많은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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