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 꽃재교회
꽃재교회 김성복 담임목사(왼쪽)가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전달식이 열린 모습. ©성동구청

성동구청(구청장 정원오)은 최근 꽃재교회(김성복 담임목사)에서 ‘이웃사랑 김장 나눔 축제’를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꽃재교회 김성복 담임목사와 70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치 4000kg 중 2400kg은 왕십리도선동, 왕십리제2동, 마장동, 사근동, 행당제1동 등 성동구 내 5개 동의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됐다.

김성복 꽃재교회 담임목사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김치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비록 양은 많지 않지만 이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김장값이 폭등하여 어려운 상황에도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김장을 직접 만들어 온정을 나누어 주신 꽃재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회가 정성껏 기탁해 주신 김장 김치는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나누겠다”고 전했다.

한편, 꽃재교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해마다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꽃재교회와 사단법인 ‘꽃재’는 명절마다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나누고 ‘브라보 시니어’ 노인 초청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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