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최근 ‘김양재 목사의 OST’라는 코너에서 ‘나는 왜 내가 낯설까’라는 주제로 나누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죽는 그 순간까지도 나 자신을 잘 모르고 살 수 있다. 그렇다면 나 자신을 잘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며 “바로 나를 지으신 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나를 창조하신 이를 몰라서 피조물인 내 모습도 모르고, 툭하면 과시하고 위축되며 끊이지 않는 근심과 두려움 속에 살아간다”며 “그러나 나를 지으신 하나님을 알게 되면 내가 그저 죄인이고, 티끌 같은 존재임을 깨달아지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힘으로 할 수 없음을, 그저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인정이 되고, 비로소 나의 죄와 연약함을 알게 되어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까지도 깨달을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양재 목사는 “나를 지으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나 자신을 아는 비결”이라며 “아직도 나 자신을 안다고 생각하는가. 남도 속이고 나도 속고 있었던 나의 진짜 모습을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을 통해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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