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청 솔광장이 성탄절을 앞두고 아름다운 성탄 트리의 불빛으로 물들었다. 영양군은 청사 앞 솔광장에 높이 9.5m, 폭 5m 규모의 성탄 트리를 설치하고, 18일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등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송승영 영양군기독교연합회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트리 점등의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트리는 형형색색의 조명을 발산하며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10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으로, 영양군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따스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전망이다.
오도창 군수는 점등식에서 “이 성탄 트리의 불빛이 사회 곳곳의 어두운 부분을 환히 비추는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며, “트리가 연말연시에 주민들에게 새해의 용기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양군의 성탄 트리는 매년 연말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아온 상징물로, 올해도 밝은 빛으로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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