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가 디지털 시대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디지털 시대 고등교육의 형평성, 포용성 및 변혁’을 주제로 2024 유네스코 유니트윈 국제개발 컨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교육 협력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동대학교를 포함한 숙명여자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등 국내 4개 대학과 네팔, 르완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 6개국의 협력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4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디지털 시대의 교육 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사를 전한 최도성 총장은 “유니트윈 프로그램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고등교육을 증진하는 것은 한동대학교의 세계화 포부와 일치한다”고 전했다.
특별히 르완다 폴리텍의 실비 무쵸 총장은 디지털화가 가져오는 기회와 함께 보안 문제,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 심화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포용적 디지털 교육을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케냐 아프리카나자린대학교의 수잔 기타우 박사는 실습·인턴십 지원과 유학생 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개발도상국의 교육 현실을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문제 해결의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현장과 온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돼 전 세계 교육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교육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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