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단x프로라이프 티움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주최 측 제공

‘티움 아카데미 for 견미단X프로라이프’의 과정의 일환으로 강연회가 11월 2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서초동 (사)티움의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정책과 법률에는 세인트폴아카데미의 정소영 변호사, 성경적 생명윤리는 험블미니스트리의 서윤화 대표, 그리고 기독교 보수주의는 1776연구소의 조평세 박사가 맡아서 강의한다.

이 강연회는 인공지능 시대에 크리스천 인재 양성과 교육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 (사)티움(이사장 고봉익)이 주최한다. 이번 특별 강연회는 ‘티움 아카데미 for 견미단X프로라이프’가 2025년 1월 미국에서 진행하는 견학 투어를 위해 만들어졌다. 서윤화 대표가 이끄는 험블미니스트리와 1776연구소(소장 조평세)가 공동 주관하는 미국 투어 ‘견미단X프로라이프’는 청소년과 청년 20명이 워싱턴DC와 켄터키를 방문해 기독교 보수주의, 성경적 생명윤리, 창조신앙을 배우는 투어이다. 이 투어는 (사)티움이 아카데미가 협력한다.

강연회 첫날 정소영 변호사는 기독교 가치 중심의 정책과 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법과 정책은 인간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며, 성경적 세계관과 인본주의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부분이 낙태 문제”라며 “따라서, ‘세계관은 실제(Reality)에 대한 믿음이다’”라고 전했다.

험블미니스트리의 서윤화 대표는 한국의 청소년과 청년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프로라이프 운동에 대해 미국 프로라이프 단체들을 소개하며 설명했고, 특히 미국의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활동하는 Young 프로라이프 단체들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더 나아가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생명의 가치와 윤리를 설명하면서 성경적 생명의 가치를 위해 행동하는 한 사람이 되도록 권면하였다.

조평세 박사는 기독교 보수주의를 프랑스혁명과 미국의 독립혁명을 비교하며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했다. 바벨탑에서부터 이어진 인본주의 혁명의 결과로 이어진 법들과 정부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법을 토대로 만들어진 법과 정부들의 역사와 결과들을 설명하며 진정한 기독교 보수주의에 대해 전했다.

이날 강의를 통해 기독교적 가치를 심도 있게 이해한 참가자들은 11월 16일부터 미국 투어프로젝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월 19일부터 29일까지 미국에서 글로벌 법률가, 정치가, 미디어 커뮤니케이터, NGO 설립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법과 정책 제안서 작성, 언론 인터뷰, 생명윤리 전파, 프로라이프 단체 설립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다음 시대를 이끌 크리스천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프로그램은 2월 발표회와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티움의 고봉익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세상을 변화시키고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에 프로라이프 운동과 성경적 생명윤리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티움 아카데미는 앞으로도 교회, 학교, 선교 단체와 협력하여 청소년,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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