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가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의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며, 손 목사는 이전에 연합회의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최근 포항중앙교회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손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취임식을 거행했다. 손 목사는 취임사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큰 직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크다”며 “포항 내 모든 교회들이 하나로 연합하여 기도하고, 지역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손 회장은 동아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장로회신학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울의 중곡동교회와 서소문교회, 미국의 나성영락교회 부목사로 사역한 바 있으며, 현재는 포항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가 새로운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