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 글로벌경영기술대학 관광개발학과 학생들이 11월 7일 김포국제공항 내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를 방문해 항공 산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약 3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현장 체험을 통해 항공 산업에 대한 실무 역량을 높이고 취업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성결대와 티웨이항공 간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객실·지상직 승무원 직무와 비상 상황 대처 훈련을 체험하고, 국가 및 세계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을 충족하는 최신 장비로 ▲안전 업무 실습 ▲응급처치 및 화재 진압 등을 실습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이후 국립항공박물관을 방문해 항공 산업의 역사와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프로그램 직후 성결대 관광개발학과와 티웨이항공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기반을 다졌다. 김경배 관광개발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항공 산업의 현실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MOU 체결로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결대 관광개발학과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기획 및 실무 능력 향상에 힘써왔다.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축제 기획과 운영, 네트워킹 역량을 키우며 전공 융합 교육의 필요성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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