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와돌봄연구소
 ©주최 측 제공

애도와목회돌봄연구소(이사장 박장규 목사, 동탄교회)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 백주년기념관 중강당에서 제1회 애도목회포럼을 개최한다.

애도와목회돌봄연구소는 지난 2023년 9월에 설립된 단체로, 한국교회에 건강한 애도 문화와 죽음 문화를 보급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들은 죽음, 사별, 애도, 장례와 관련된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신앙 공동체가 현실적으로 겪는 어려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두 가지 주요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예배가 진행될 예정으로, 여주중앙교회 유영설 목사가 사회를 맡고, 박장규 이사장이 ‘애통하는 자의 복’을 주제로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서 성산교회 한성권 목사가 기도하고, 정동제일교회 천영태 목사와 한국목회상담협회 정푸름 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강교회 임태일 목사가 사회를 맡아, 연구소장 윤득형 박사가 ‘위로를 위한 바람직한 말, 피해야 할 말’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후 이현식 목사(석교교회)와 이상수 목사(동해교회)가 실제 목회 현장에서 애도 관련 사례를 어떻게 적용했는지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혜린 첼리스트의 특별 공연과 함께, 사별한 성도들을 위한 애도 묵상집 『성경과 함께 애도여정 40일』의 출간 기념식도 함께 진행된다.

애도와목회돌봄연구소는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애도목회포럼을 열어 한국교회가 돌봄과 치유의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하며, 교회에 맞는 애도 및 웰다잉 프로그램과 애도캠프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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