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교회는 지난 9월부터 매주 목요일 낮 12시 20분마다 창조절 목요음악회를 열고 있다. 창조절 목요음악회는 창조세계의 아름다운 가을날을 만끽하는 동시에, 기후위기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되새기는 자리이다.
경동교회는 1994년부터 상반기 '사순절 음악회', 하반기 '창조절 음악회'를 매해 개최해 왔다. 지역주민, 직장인, 관광객 등이 관람해 오고 있다. 연주는 유튜브 경동교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1월 7일 오르간 유민주 첼로 임화영의 협연, 11월 14일 오르간 김수영, 가야금 김남형의 협연을 마지막으로 이번 '제59회 오르간 마티네'를 마칠 예정이다.
또한 음악회 이후에는 경동교회 예배당 투어와 교회 내 갤러리 등 여러 미술 작품 안내도 준비돼 있다. 경동교회는 건물 곳곳에 신학적 상징과 이미지와 더불어 미학적 독창성을 지녀 아름다운 교회 건축물로 꼽힌다.
특히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경동갤러리카페에서 천동옥 작가의 전시 도슨트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공동체 영성』 작가인 전요셉 목사(하늘문커뮤니티교회)와의 출판기념 북토크가 '공동체 영성과 전인적 성령사역'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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