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목원대

목원대(총장 이희학)는 근현대 충정지역 복음화에 투신한 선교사를 기념하는 공원을 캠퍼스에 조성했다.

30일 목원대에 따르면, 목원대 구 신학관 앞에 설치된 공원은 ‘선교사의 길’로 구한말부터 한국전쟁 직후에 이르는동안 충정지역에서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선교사 22명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비, 십자가 조각상 등을 설치했다.

당시 충정지역 선교사로 파송된 감리교 선교사 11명, 장로교 선교사 4명, 침례교 선교사 1명, 목원대 명예교수 6명 등의 생애와 선교 업적을 기린다.

신학대학원 동문인 조각가 장동근 목사(천안 오병이어교회)가 기증한 조각작품 8점도 전시된다.

목원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선교사들의 사랑과 희생을 이어가고자 공원을 조성했고, 초기 선교활동이 갖는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려는 목적을 추구한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선교사의 길은 목원대가 선교사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공간으로 선교사의 길이 충정지역 선교 역사를 배우고 기념하는 장소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