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기독교박물관
특별전 '세상의 빛-시와 조각의 만남' 전경 ©기독교박물관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목사) 기독교박물관은 오는 11월 28일까지 교내 창조관 13층에서 한국 현대시 대표 시인들의 작품과 현대 조각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연계한 '세상의 빛'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와 '조각'이 융합된 전시로, 각각 현대시인 16인, 현대조각가 12인이 함께 했다. 시인들이 직접 손으로 쓴 육필 시와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라는 기획 의도에 맞춰 초대한 조각가 12인의 대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시인은 이근배, 허영자, 신달자, 유안진, 이건청, 서정춘, 문정희, 나태주, 유자효, 허형만, 정호승, 김수복, 최동호, 최문자, 최금녀, 문현미가 참여한다. 조각가는 전뢰진, 박석원, 고정수, 한진섭, 양태근, 최승애, 김성복, 전덕제, 유재홍, 금보성, 이상헌, 이용재가 참여한다.

백석대학교 기독교박물관
관람객이 서정훈 시인의 '두사람'과 조각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기독교박물관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이번 전시는 경계가 허물어지는 융복합 전시이다"며, "시와 조각의 만남이라는 전시로 조화, 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는 갈등이 깊어지는 오늘날의 핵심 역량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 '도전, 나도 조각가!'가 진행되고 있다. 1차부터 4차까지 각기 다른 체험으로 준비됐다. 마지막 4차 프로그램은 오는 30일 오후 1시 창조관 1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주민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플루이드 아트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전시이다.

백석대학교는 기독교박물관을 비롯해 산사현대시100년관, 보리생명미술관, 백석역사관을 운영·개방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백석대학교 기독교박물관
백석대학교 기독교박물관 특별전 '세상의 빛-시와 조각의 만남' 오프닝 행사 ©기독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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