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안드레아 윌리암스 변호사(윌버포스아카데미)는 “영국이라는 나라가 하나님을 잊게 될 것이라고 누가 상상했겠나. 그러나 그렇게 되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공공의 삶에서 제거했다. 사람들은 예수가 누구인지 모른다. 그가 이 세상의 구세주 되심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그를 우리의 교실에서 빼내었고, 우리가 가진 기독교 유산을 부끄러워한다. 태아를 죽일 권리를 법으로 제정했다.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가 결혼해 자녀 낳을 수 있다는 권리를 법으로 제정하면서, 결혼을 재정의했다. 또 남자가 여자로, 여자가 남자로 바뀔 수 있다고 말하면서 법을 제정했다. 평등과 다양성, 차별금지, 혐오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고 있다”고 했다.
윌리암스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에 관한 법들이 한국에서 제정되면 그 결과는 2~3년 안에 나타날 것이다. 한국은 모든 게 다 빠르다. 2~3년 안에 그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며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동안 영국 교회는 조용히 잠자고 있었다. 동성애 LGBT를 교회에서 인정하는 걸 보게 된다. 이것이 한국에 일어나지 않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바로 지금이 한국교회의 때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다르게 행하실 것인가? 이 싸움은 전세계적인 것”이라며 “이 싸움은 선과 악의 싸움이고, 하나님과 마귀의 싸움이며, 생명과 죽음의 싸움이고, 진실과 거짓의 싸움, 천국과 지옥의 싸움”이라고 했다.
그는 “거짓을 대안적인 사실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낙태를 저지르는 것을 여성의 선택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동성애는 자유와 다양성이라고 칭송하고 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신성모독은 예술적 자유, 언론의 자유로 둔갑해버렸다”며 “교회가 무엇을 했을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교회는 텅비어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생명력이 죽어갔다”고 했다.
덕센 총장은 “독일은 한때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나라였다. 오늘은 종교개혁 507주년을 기념하는 날이다. 507년 전 루터라는 사람이 성경을 다시 한 번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며 “오늘날 우리들이 다시 사람들로 하여금 이 성경으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성도들이 진리 안에서 굳건히 서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