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문화로 복음을 전하는 청현재이 말씀그라피선교회가 오는 31일까지 '나의 십자가를 지고'(마16:24)란 주제로 청현재이 아트센터에서 '말씀그라피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종교개혁일을 맞아 '오직 말씀'의 순수한 신앙의 회복을 꿈꾼다.
올해 경기도 안양서 개관 이후, 매월 새로운 주제의 전시로 관객을 맞고 있는 청현재이 아트센터에서 종교개혁일을 기념하며 진행되는 전시이다.
이 선교회는 "507년전 종교개혁의 중심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임을 상기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각자 자기 십자가를 지고, 초대교회 교인들의 순수한 신앙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본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특히 요즘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된 이슈로 더욱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어야 하는 이때, 기독교인들이 오직 말씀에 따라 분별하고, 오직 말씀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서는 말씀이 늘 우리 곁에 보여져야 한다는 우리 선교회의 신념과 역할에 따라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은 총 24점이다. 모든 작품은 캘리그라피 주요 재료인 화선지와 먹물이 아닌 캔버스 액자와 아크릴로 사용되었다. 특히 페이스트와 같은 다양한 소재와 컬러를 사용하여 십자가와 예수님의 말씀을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청현재이 말씀그라피선교회 임동규 회장은 "10월 한달동안 진행되는 특별전시회를 통해 '오직 말씀, 오직 믿음, 오직 은혜'의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각자의 기독교 신앙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기 바라며, 하나님께서 전하시는 살아있고 활력이 있는 말씀을 경험하시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기도 안양시 삼막에 위치한 청현재이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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