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미국 캘리포니아주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가 최근 로스코요테 컨트리 클럽에서 제5회 선교사자녀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20명이 선수로 참여했고, 뱅큇에는 150여 명이 참여해 해외 선교사에 대한 관심과 차세대 젊은 크리스천 육성을 위한 기획과 취지에 동참했다.

골프대회는 OC교협 회장이며 골프대회 명예부대회장인 심상은 목사의 간단한 메시지와 기도, 경기위원장 잔송 장로의 경기규칙 설명 후 낮 12시에 샷건으로 시작했다. OC한인회, OC교협, OC장로협의회, OC한인상공회의소, 한미지도자협의회, 갓블레스미션코리아 등 지역사회 각 단체와 기관들이 참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선교사자녀 장학기금 모금을 행사를 축하하며 함께했다.

저녁 만찬과 뱅큇에서는 신용 회장의 사회로 1부 감사예배를 드렸다. 설교를 맡은 OC 증경이사장이며 좋은마을교회를 담임 신원규 목사는 선교사자녀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연합회에 대해 격려하고 골프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에게는 귀한 일에 동참하게 됨을 높이 칭찬했다.

2부 순서는 연합회 소개와 선교사자녀 장학기금마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경 이사장 윤우경 권사가 사회를 맡아 연합회의 역사를 소개하고 증경회장단과 현 임원진이 나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장학금을 받은 선교사자녀들의 소감과 감사인사 영상을 함께 보고, KWMC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를 초대해 선교사의 헌신과 어려움에 대해, 선교사 자녀들의 고충에 대한 메시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3부 순서로는 이사장 민김 권사와 회장 신용 집사의 사회로 골프대회 시상과 경품추첨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달리스트, 남여 챔피언, 남여 장타상, 남여 근접상, 최다 점수상, 베스트 드레서상 등 다양한 분야의 시상이 있었다. 연합회는 그 동안 연합회 활동을 위해 항상 앞장서서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증경회장 윤우경 이사와 증경회장 신동직 이사께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매년 해왔던 경품추첨을 위한 라플 판매를 올해는 하지 않고 모든 참석자들에게 1장의 라플을 주고 연합회가 준비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했다. 취지에 맞게 신선했다는 반응과 재미와 스릴이 없어 아쉽다는 반응으로 엇갈린 가운데 뱅큇에서는 라플을 위해 준비한 비용을 후원하는 참석자들도 있었다.

연합회 신용 회장은 “이번 뱅큇은 44년의 역사를 가진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를 소개하고,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들을 한 번 더 깊이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민김 이사장은 “광고 후원으로, 물품 후원으로, 그리고 골프대회 현장에 직접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물심양면으로 기도하며 협력하신 연합회 이사님, 자문위원님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교사자녀 장학생 모집은 연합회 홈페이지(www.ockca.org)에 게시하고,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메일(ockca1@gmail.com)로만 접수한다. 장학생 시상식은 12월 9일(월) 저녁 5시에 은혜한인교회 친교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연합회는 그동안 네 번의 골프대회와 한 번의 합창제를 통해 197명의 학생들에게 98,500불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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