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총회장들 환영하는 시간도 가져
내년 선교 140주년 기념행사 갖기로

한국교회교단장회의
한국교회교단장회의 정기총회 및 정례모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17일 서울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에서 정기총회 및 2024-2차 정례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9월 교단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총회장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고, 2025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인선과 신임 간사 선출 등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는 내년에 관련 기념행사들을 개최하기로 했다.

교단장회의는 특히 내년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에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와 이영한 목사(예장 고신 사무총장)를 선임했다. 교단장회의 간사장에는 김일엽 목사(기침 총무), 간사에는 김보현 목사(예장 통합 사무총장)와 정성엽 목사(예장 합신 총무)를 각각 임명했다.

또 이날 김영걸(예장 통합)·이상구(그교협)·류승동(기성)·박동신(대한성공회)·김선(예장 개혁개신)·정태진(예장 고신)·강대석(예장 대신)·이규환(예장 백석)·김종혁(예장 합동)·박병선(예장 합신)·김만수(예성)·박상규(기장) 목사 등 12명의 신임 총회장들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선물했다.

‘교회연합기관 보고’에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각종 법안 및 조례, 정책의 현황과 이에 대한 대응 활동을 보고했다. 아울러 2025년 11월 ‘한국 기독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비롯해 한국교회대상 시상 등 주요 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이 밖에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보고 순서도 있었다.

앞선 예배에서는 윤문기 나사렛 총회감독의 인도로 우상용 목사(예장 한영 총회장)가 기도했고, 김영걸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가 ‘합당하게(엡 4: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영걸 총회장은 “내년은 한국 선교 14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라며 “바울과 베드로가 손을 잡은 것처럼, 우리가 하나 되면 가장 큰 능력이 임할 것이다. 협력해서 하나님 뜻을 이뤄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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