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학교
예수학교 3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수말씀연구소

예수말씀연구소(소장 소기천 교수)가 9월 24일부터 매주 회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척교회인 서울장신교회(담임 안우현 목사 부교역자 최윤정 목사 부부)에서 다둥이 목회자를 강사로 초청해 성령의 은사와 열매를 체험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모임을 가졌다.

예수학교 3기를 마무리하면서 최원암 대사(프랑스·독일·멕시코 등)를 통해 한반도 정세와 복음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나누었다. 또한, 홍순철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예수님도 태아로 오셨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며 태아 생명의 중요성과 더불어 어떤 태아도 살인할만한 근거가 없고 심지어 기형을 가진 태아도 생명의 존엄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수학교는 목회자와 신학생 중에서 무명 강사를 부르고 후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그래서 다둥이 자녀를 둔 장신대 신대원생들을 위해 지난 봄 학기에 1천80만 원과 이번 가을학기에 1천2백만 원의 장학금을 마련해 각각 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5명의 자녀를 둔 시흥전원교회(담임 오종탁 목사)가 20일 주일에 몽골 마라타나 교회(담임 수렝 목사)의 성도 40여 명을 초청하고, 주위에 있는 157세대의 홀부모 가정을 위해 ‘예수님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오찬에 초청하는 행사를 하는데 예수학교도 동참해 쌀 모금 행사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생거진천교회를 개척해 1년 만에 교회 건물을 구입하고, 양계장에서 개척한 교회를 진천읍 중심가로 이전해 오는 27일 주일 오후 3시에 입당예배를 준비하는 김동환 목사는 “한국교회가 성령보다는 자신의 자랑과 지식에 의존하는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이는 성령을 받지 못한 교수들에게 지도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가 한국교회가 살 길”이라고 설교했다.

교회개척 3년 만에 예장 통합 용천노회에 교회 등록을 마친 성울장신교회의 안우현 목사는 그 기념으로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신설동 구 서울장신대학교 교사 옆 건물에서 교회 건축을 위한 바자회를 가지려고 한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일본에 파송되어 18년 동안 선교를 해온 하지마 김재희 선교사와 자스타 일본 선교회를 초청해 바자회 음식과 물건을 나누려고 한다.

소기천 소장은 “주일설교에서 예수님을 언급하지 않는 공허한 메아리를 청산하고 한국교회 강단에서 예수님 사랑의 실천이 가득 넘치기를 소망하면서 예수학교를 시작했다”며 “성령의 은사와 열매가 가득한 다둥이가정을 세우는 일에 예수학교가 앞장을 서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1월 26일, 12월 3일, 10일, 17일(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장신대 정문 앞에 있는 광장교회(담임 김만 목사)에서 4기 모임을 준비하고 있는데, 신대원 졸업반의 다둥이 자녀를 둔 신학생을 강사로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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