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주영생교회
 ©전주대

전주영생교회는 13일 전주대에 장학금 1000만원과 발전기금 1000만원, 총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 행사에는 전주영생교회 김동연 담임목사, 전주대 박진배 총장을 비롯한 전주대 글로벌 인재 양성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장학금 및 발전기금은 故 강홍모 목사의 뜻을 이어받아 전주영생교회 김동연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모은 기금이다.

전주대의 창립자이자 전주영생교회의 담임목사였던 故 강홍모 목사는 6.25 전쟁 당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해 영생학원(전주대, 전주비전대, 전주영생고, 전주사대부고)을 설립했다.

박진배 총장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글로벌 인재 양성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은혜로, 전주대가 글로벌 인재 양성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장학금 수혜자 선발도 예수님의 인격과 삶을 따라서 세상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대학 발전기금은 전주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기독교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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