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회는 에스더 4장 16절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라는 말씀을 주제로 열린다.
주최 측은 “이번 ‘3일 연합 금식기도성회’는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앞두고, 한국교회 성도들이 금식하며 회개하는 자리”라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영적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식기도성회는 월요일 저녁부터 수요일 저녁까지 총 7끼를 금식하며, 매일 저녁 8시에 시작해 밤 10시에 마친다. 강사로는 14일 박한수 목사, 15일 임진혁 목사(마가의다락방교회), 16일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다.
매일 설교가 끝난 뒤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의 인도로 진행될 합심기도회에선 아래와 같은 제목으로 기도하게 된다.
1. 주님! 10월 27일 종교개혁주일 오후 2시 광화문에 한국교회가 다함께 모여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한국교회의 위기가 극복되게 하소서.
2. 한국교회 성도들이 다 함께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움으로, 동성파트너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이 무력화되고,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정정이 없게 하시고, 동성결혼 합법화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아서게 하소서. 하나님과 성경의 진리를 대적하는 사상과 세력이 무너지게 하소서.
3.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국회에서 성경의 진리를 대적하는 악법들을 제정하지 않게 하시고, 사법부에서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거스르고 가정을 무너뜨리는 잘못된 판결이 없게 하소서.
4. 한국교회가 한 마음으로 연합하여 10.27에 모든 성도들이 총 집결하게 하소서. 우리의 죄악을 철저히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간절히 부르짖어 구하고, 거룩을 위해 우리 모두가 결단하게 하소서.
5.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통하여 한국교회가 첫사랑을 회복하고 처음 행위를 갖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회개함으로 거룩을 회복하고, 주 안에서 하나 되고, 영적 회복과 부흥이 임하게 하소서.
기도회는 현장뿐 아니라 여러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40일 연합 특별철야기도회’가 지난 9월 17일부터 매일 오후 10시 30분 시작해 다음 날 새벽 1시 30분까지 계속되고 있다. 또한 10.27 연합예배를 이틀 앞둔 10월 25일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연합 금요철야기도회’가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준비되고 있다. 손현보 목사를 비롯해 길원평 교수, 조영길 변호사, 안용운 목사(온천교회 원로)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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