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LEAP 2024
 ©LEAP2024연구위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운용, 이하 장신대)가 오는 24일 ‘LEAP 2024: 디지털 시대의 기술과 목회’를 주제로 하이브리드 방식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이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 교회와 선교 현장에서 목회자들이 요구하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목회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제목인 LEAP 2024는 ‘배움(Learn)’, ‘확장(Expand)’, ‘적응(Adapt)’, 그리고 ‘진보(Progress)’의 네 가지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목회 방안을 탐구하고, 목회와 선교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디지털 환경 속에서 목회의 역할 변화, 목회 및 선교 대상의 확장, 하이브리드 목회의 적용 방안, 그리고 사회적 연대 속에서의 발전 등을 논의한다. 주요 강연 주제에는 ‘디지털 시대의 기술과 목회’, ‘새로운 디지털 질서와 지속 가능한 교육목회’, ‘AI 사회에서의 교회 대응 방안’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콘텐츠 및 플랫폼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복음 전파와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장신대의 디지털 플랫폼 ‘스위치(SWITCH)’가 있다. SWITCH는 건강한 기독교 문화와 가치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디지털 공간을 통해 한국 교회와 다음 세대의 새로운 부흥을 도모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현재 SWITCH에는 200편이 넘는 콘텐츠가 올라와 있으며, 교회, 가정, 디지털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장신대는 이 플랫폼을 통해 한국 교회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미래 목회를 위한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SWITCH의 사역 범위를 확장하여 디지털 소외 지역, 소규모 교회, 선교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온맘닷컴, 라잇나우미디어(RightNow Media), 복음의 전함 등과 협력하여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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