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제109회 정기총회가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울산 북구 소재 우정교회(담임 예동열 목사)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26일 넷째 날 회무에서 선거관리위원회 당연직 포함 모든 당연직 폐지 청원이 부결됐다.
부서및기관조정위원회가 제109회 총회에 제출한 ‘상비부 16개 및 상설위원회 6개 축소’ 조정안이 총대들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그러나 함께 청원된 ‘선거관리위원회 당연직 포함 모든 당연직 폐지’ 안건은 부결됐다.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선관위 당연직 폐지를 공약으로 제시하며 이를 주요 이슈로 삼았다. 수경노회와 성남노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헌의안을 상정했으나, 정치부는 두 노회의 청원안을 모두 기각할 것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총대들의 반대 의견은 없었다.
김종혁 총회장의 공약 발표 이후 큰 주목을 받았던 ‘당연직 폐지’ 안건은 예상과 달리 총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이슈가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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