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가 9월 첫 주간 ‘특별새벽집회’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집회는 ‘애굽에서 가나안까지(출 3:8)’라는 주제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5시 50분, 오전 7시, 오전 8시 30분 등 3부로 나누어 열린다. 모든 말씀은 김삼환 원로목사가 직접 전할 예정이다.
1부 집회는 명성교회 홈페이지(www.msch.or.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C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명성교회는 1980년 설립 이후 그해 9월부터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특별새벽집회를 열고 있다. 첫 해에는 25명이 참석했으나, 10년 만에 1만 명이 참석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는 하루 평균 7만 명 이상이 참석하며, 전 세계에서 800만여 명이 온라인으로 집회를 시청하고 있다.
이번 집회에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기 위해 일본과 온두라스 등에서 50여 명의 교회 지도자와 평신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영어와 중국어로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수어 통역도 진행된다.
한편, 명성교회는 이번 집회 기간 동안 예루살렘성전 지하 1층 로비에서 1980년부터 진행된 집회 주제와 성도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포스터와 사진을 전시해 교회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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