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DB 잔존하는 ㅁ에 대하여 전시회
 ©NKDB 제공

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오는 16일부터 북한인권의 중요성을 시민사회와 함께 공유하기 위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북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미디어아트와 회화 작품을 통해 조명하며,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탐구하고자 열렸다.

이번 전시는 ‘잔존하는 ㅁ에 대하여: The Silent Lightning’이라는 주제로 서울 종로구 팔판길에 위치한 헬렌앤제이 갤러리에서 오는 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개최된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전시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의 주요 참여 작가로는 박심정훈, 안충국, 오성철, 이정, SaWe 등이 있다. 그래픽 디자인은 mohs가 담당했다. NKDB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북한에 대한 다양한 인식을 해체하고 재조명하는 시도를 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NKDB가 2018년부터 추진해온 북한인권박물관 건립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 있다. NKDB는 2020년, 북한인권 침해 실태를 알리고 개선을 돕는 온라인 박물관 ‘북한인권라키비움’을 개설한 바 있으며, 2023년 11월에는 작은 규모의 상설 북한인권박물관을 시범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NKDB는 “이번 팝업 전시는 북한인권 문제를 시민사회와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고자 하는 시도의 일환으로, 북한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 인권 문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NKDB와 북한인권라키비움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K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