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훈 목사
김문훈 목사 ©기독일보DB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불을 던지러 왔노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 목사는 “물에 물 탄 듯이 맹탕인 인생들이 있다”며 “그야말로 무색무취, 무미건조한 물맛이다. 계3:14~16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말하기를 차든지 뜨겁든지 하라고 하였다”고 했다.

이어 “예수님께서는 불을 던지러 오셨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오신 게 아니라 불을 땅에 던져서 분쟁하게 하려함이라고 하였다”며 “잠시 평화가 아니라 영생의 복을 받는 항구적인 평화를 얻어야 된다. 당장 시끄러울까 싶어서, 좋은 게 좋은 식으로 지나면 복음을 전할수가 없다. 집안이 시끄러울까 싶어서 미루고 연기하다보면 회개 할 틈이 없이 너무 늦어서 가족구원을 놓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도행전에서 성령은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 불의 혀처럼 나타났다”며 “성령의 역사는 급진적이고 강력하다. 성령이 임할 때 생짜배기 베드로가 변화되어 하루 저녁에 삼천 명을 변화시키는 불의 사도가 되었다. 성령은 불처럼 나타난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뜨겁다”고 했다.

그는 “껍데기 신앙, 무늬만 신앙, 인본적이고 세속적인 짝퉁 믿음의 가면을 벗어라. 회개하라. 성령의 불을 받아라. 성령의 충만을 받아라”라며 “이사야 선지자가 하늘의 영광과 거룩함을 보고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할 때 천사가 핀 숯불로 그의 입술을 정결케 하였다”고 했다.

이어 “성령의 불이 임하면 모든 더러운 것을 불사른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불타오르게 하라. 성령을 소멸치 말라”라며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첫사랑이 식지 않도록 이열치열하라. 바빠도 기도하고 힘들어도 찬송하고 어려워도 선불 감사하라. 삶이 역기능적으로 꼬이지 않고, 피곤이 만성이 되지 않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라”라고 했다.

아울러 “주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열정의 소유자들이다. 이 불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며 “열정은 해도 해도 지치지 않는 힘이다. 세상이 감당 할 수 없는 믿음의 소유자들이다. 나가서 전하든지, 보내든지, 가르치든지, 배우든지, 기도하든지, 섬기든지, 헌금하든지 한 가지를 똑 부러지게 해보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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