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복음화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는 미주통일광장기도회(대표 이중인 선교사)가 31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위싱턴 D.C 링컨 기념센터와 한국전 참전 용사 공원 사이에서 174차 통일광장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기도문을 합독하며 복음통일,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 북한 주민 등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이태복 목사(예드림 교회)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마태복음 16: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꿈이 없는 사람은 미래가 없다. 꿈을 꾸는 사람들은 아름다우며 미래가 있다. 그리고 그 꿈으로 인해서 자기 자신이 변화가 되고 그 꿈으로 인해서 내가 나아갈 길이 정해질 수가 있는 것이다. 반드시 미래에 향한 비전이 있으므로 그 꿈을 가지고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성경 속에서 꿈 때문에 크게 된 인물들을 많이 본다. 요셉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다.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꿈을 해석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큰 위대한 인물로서 나타났던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다. 감옥에 있을 때에도 죽음이 가까웠을 때 그들은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살아날 수가 있었다. 꿈을 가지고 있으면 절대 인생을 낙담해서 살아가는 그러한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통일광장 기도회에 나와서 평화통일을 이루고 고통받고 억압받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그 꿈을 가지고 나와서 함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그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는 함께 기도해야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두 가지 꿈이 있었다. 하나는 십자가를 지는 꿈, 다른 하나는 이 땅에 교회를 세우는 꿈이었다. 왜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는 꿈을 가지셨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십자가를 지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구원을 받는 기회를 가질 수가 있었다. 주님께서 십자가 지심으로 말미암아. 피흘림으로 말미암아 그 피로 죄를 죄사함을 받고 속죄함을 받게 된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며 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성령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면 우리는 구원받고 주님 앞으로 갈 수가 있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서 돌아가셨다. 사람들은 꿈이라고 하면 ‘내가 잘되어서 부자가 되어서 성공해서 유명한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하는 그런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제가 많은 장례식장을 가보면서 부자든 대통령이든 권세가 있는 사람이든 어떤 사람일지라도, 심지어 가난한 사람일지라도 하나님 앞으로 갈 때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는게 없다는 것이다. 무덤에 가지고 가더라고 하더라도 나중에 가져갈 수가 없는 그 재물을 위해서 우리는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꿈을 위해서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꿈에는 대가가 있으므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해 육신을 가진 몸으로 이 땅에 오셔야 했으므로 예수님께서는 이 어려운 세상에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재물로써 나의 죄를 위해서 이 땅에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이라며 “그리고 또 한 가지 예수님의 비전이 있었다. 그것은 이 땅에 교회를 세우는 꿈이었다. 교회가 세워져야 말씀을 전해 수가들을 수가 있으며 주님 앞에 나올 수가 있고 함께 모여서 기도하고 찬양하고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교회를 우는 일을 하셨다. 십자가의 구원과 교회,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비전이고 꿈이라고 보면 되겠다. 예수님의 꿈을 우리도 공유하고 나아가면서 그 꿈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베드로는 본문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나이다 라고 했다. 예수님은 제자들한테 그러면 너희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을 하냐라고 얘기 하시면서 갑자기 베드로를 보고서 얘기를 했더니 베드로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가 하는 얘기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고 얘기를 하는 것이다. 제 생각은 베드로가 깜짝 놀라서 자기의 원래 가지고 있던 생각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역사하신 그 생각으로 대답을 한 거라고 생각을 한다. 베드로의 상태를 보면은 아직까지 그렇게 믿음이 확실한 상태가 아니었다. 그런데도 그렇게 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다음 장면을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보시고 ‘사탄아 물러가라’ 이렇게 얘기를 하셨다.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사역이 너희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피흘려 십자가에서 돌아가는 것인데 마귀가 그것이 절대 안 된다고 하니까 ‘너는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하는 자로다’ 그렇게 얘기하셨다. 우리가 이러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나의 신앙생활이 내 안에 있는 성령님께서 이끄는 대로 해야지 사람의 생각이 이끄는 대로 해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이다. 예수 믿고 구원받았으면 그다음에 내 안에 예수님이 있고 내 안에 성령님이 있는데 어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목사는 “베드로의 그 고백을 들은 다음 예수님께서는 그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얘하셨다. 그거를 엉뚱하게 해석한 사람들이 바로 가톨릭이다. 베드로 위에다가 교회를 세우겠다는 그 말을 가지고 잘못 베드로가 교황이 되어야 한다고 해서 지금까지 권력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교회는 예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지는 교회가 바로 진정한 교회이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이나이다’라는 고백에 세워지는 것이 바로 진정한 교회라고 할 수가 있다”고 했다.
그는 “내가 정말 어떠한 사람인가 생각하고 주님 앞에서 이 말씀을 곱씹어봐야 한다. 베드로의 고백이 이러했기 때문에 교회가 이 땅에 오게 된 것이며 교회를 통해서 우리는 복음을 전할 수가 있게 된 것이다. 공산주의 국가에는 기독교가 받아들여지기 어렵고 힘들다. 이는 공산주의 사상이 더 우선되어야 하는데 기독교가 들어가면은 주님이 우선이 되기 때문에 공산당은 기독교를 배척할 수 밖에 없게 된다.그런데 그곳에서 믿음 생활을 하는 성도님들의 믿음을 보면 성경책 한 페이지가 귀하기 때문에 그것을 다 외우고 또 외운다”고 했다.
이 목사는 “이 광장 기도회를 통해 복음이 퍼져서 전 세계가 복음화가 되는 그 날이 올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해야 할 줄로 생각한다.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 예수님을 찬양할 때, 기도할 때 오직 예수만을 외치면서 복음만을 붙들고 나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 오직 예수만이 진리의 길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란다. 열쇠가 있다. 땅에서도 묶으면 하늘에서도 묶이고 땅에서 풀면은 하늘에서도 풀린다는 열쇠다. 그런데 열쇠 구멍에 똑바로 된 열쇠가 딱 들어가야 열리게 된다. 잘못된 열쇠가 들어가면 열리지 않는다. 우리가 기도하는데 있어 음부의 권세를 이겨내고 천국 갈 수 있는 복음을 가지고 있는 기도의 열쇠를 가지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가 되어서 복음의 씨를 전하는 교회, 말씀을 전하는 교회 내가 변하는 교회, 우리 가족이 변하는 교회, 우리 자녀들이 변하는 교회, 내 이웃이 변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목숨을 다하고 열심을 다해서 주님을 사랑하면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교회가 이 땅에 올바르게 세워질 수 있도록 북한에도 복음이 들어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들어가고 있다. 지금 막혀 있는 철책을 넘어갈 수가 있는 것은 복음 전파라는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이북 땅에도 복음이 들어가게 되고 그 사람들이 다시 이 땅에 와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귀한 복음의 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이 시간 이후 예수님의 꿈, 예수님의 비전이 뭔지 그것을 삶을 통해서, 가정을 통해서, 직장을 통해서,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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