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 자살유족 지원사업
 ©라이프호프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 조성돈 교수)가 교회 내 자살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교회 내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프호프는 오는 28일 정오까지 자살로 가족을 잃은 교회 평신도와 목회자 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 신청을 받는다. 각 가구에는 생활비와 심리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1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여섯 가구를 선별하며, 신청은 라이프호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라이프호프는 수년 전부터 부활절 헌금을 모아 ‘희망둥지’라는 이름으로 자살유가족을 돕는 사역을 이어왔다.

라이프호프는 “2023년 한국의 자살자는 13,906명으로 자살률은 26명이다. 여기에 기독교인도 예외가 아니”라며 “매년 기독교인 중 약 2,600명이 자살을 하고 있다. 한해 중형교회 하나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외면한 진실을 직면해야 하고, 예방해야 한다. 이것이 한국교회를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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