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2025학년도부터 컴퓨터공학과와 AI융합학과를 IT융합학부 내에 신설할 예정임을 26일 밝혔다. 이 결정으로 컴퓨터공학과는 44명, AI융합학과는 20명의 학생을 모집하여 총 64명의 신입생을 받게 되었으며, 이로써 서울신학대의 입학정원은 기존 457명에서 477명으로 증원되게 되었다.
새롭게 설립되는 학과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이론과 실무를 강조하며, 윤리적인 공학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RISE 사업에 대비하여 부천시의 ‘비전부천2033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하여 청년 특화 일자리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황덕형 총장은 “지난 2021년 IT융합소프트웨어학과를 설립한데 이어, 25년 첨단분야 학과 신설을 통해, 첨단산업인력양성이라는 국가정책에 호응함과 함께 학내 학문 다양화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컴퓨터공학과는 ‘응용소프트웨어’, ‘IT시스템’, ‘정보보호’의 세 가지 전공트랙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AI융합학과는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두 가지 전공트랙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1,2학년에서 기초과목을 배우고, 3,4학년에서는 각 학과의 전공과목을 수강할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은 교수진 확보와 시설 확충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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