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여배우 최정원, 홍지민, 신영숙 3인방이 울산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CBS 창사 70주년과 울산CBS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뮤지컬 디바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35년 차 베테랑 최정원은 '아가씨와 건달들' 데뷔 이후 '가스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렌트', '시카고'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시카고'에서는 무려 18년간 주역으로 활약하며 전설적인 기록을 남겼다.
1996년 데뷔한 홍지민 역시 '드림걸즈',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 등 국내외 유명 작품 출연과 '복면가왕' 가왕 등극으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1999년에 무대에 오른 신영숙은 '모짜르트'와 '레베카'에서 엄청난 가창력과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공연에서 세 디바는 '렌트'의 '시즌 오브 러브', '시카고'의 '올 댓 재즈', 홍지민의 '국민 여러분', 신영숙의 '황금별' 등 뮤지컬 히트곡 라이브러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댄싱퀸', '워털루', '레베카' 등 흥겨운 넘버와 아름다운 발라드 곡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양승관 울산CBS 본부장은 "CBS의 70주년과 울산CBS 20주년을 기념해 최고의 디바 공연을 마련했다"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4월의 마지막 날 울산을 가득 채울 디바들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울산CBS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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