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현대인은 경제적으로 부유해질수록 더 바빠져서 일의 노예로 전락해가고 있습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달려가다 보면 꿈과 가치, 가정의 행복, 삶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바울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심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는, 하나님께서 증언하여 주십니다.”(빌1:8) 주님께서는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실컷 마시게 하시고, 배고픈 사람에게 좋은 음식을 마음껏 먹게 해 주십니다. 저의 길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합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옵소서. 하나님을 의지하여 도움을 받아 저의 마음이 크게 기뻐합니다.
제가 간절하게 소원하는 원동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정입니다. 제가 동경하는 핵심이 예수님의 심정입니다. 그리스도의 심정을 가져 하나님의 자비와 하나님의 긍휼을 갖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심정이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저의 죄를 사해 주시고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화평의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이 더욱더 풍성하게 되어서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가 분별할 줄 알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날까지 순결하고 흠이 없어 예수님이 주시는 의의 열매로 가득 차고 하나님께 영광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스도를 통한 의의 열매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의의 열매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믿음으로 순종하여 얻은 선행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제가 주께 올바르게 행하여 범사에 기쁨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 닮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저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려면 착한 일과 평안의 씨앗을 부지런히 심어야 합니다. 의의 열매는 화평으로 심어서 거둡니다. 의의 열매가 가득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선을 행하고, 의를 행하여 복을 받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영광스러운 일을 하셨으니, 주님을 찬송합니다. 이 사실을 온 사방에 알리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6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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