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포스터는 낙마(落馬)사고로 누워있는 사대부가 장손 재우와 성경으로 도배된 벽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성경말씀을 재해석한 성화를 담고 있다.
배급사인 커넥트픽쳐스는 “<야소>는 조선땅에 오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라며 “포스터 속 제목 ‘야소’에 표현된 십자가와 ‘내가 주를 보았다 그가 살아 나셨다’라는 카피는 절망 가운데 있는 청년에게 찾아오신 야소(예수)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고 했다.
조선후기, 명망 높은 사대부가의 장손인 재우는 낙마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어 방에만 누워지내는 불행한 신세가 된다. 집안사람들은 재우를 치료하고 일으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현실은 절망적이기만 하다.
어느 날 집안의 종아이(개똥이)가 치유와 생명에 관한 책이라고 받아온 성경책을 해일(집사)에게 전해주고 해일은 재우의 방안을 금서인 성경책으로 도배하게 된다.
누운 채 도배된 성경을 통해 ‘야소(예수)’를 알게 된 재우는 사복음서에 나타난 기적과 믿음을 보며 삶의 소망을 갖게 된다. 재우는 동생(재헌)에게 ‘야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예수님의 이야기가 동양화 화폭으로 펼쳐지는데…
순교와 한글성경을 통해 조선땅에 전해진 그리스도의 복음 이야기 <야소>는 오는 4월 30일 제작보고회 및 VIP시사회를 진행하고 5월 1일 유튜브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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