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당선인은 “국민들, 환자들이 너무 힘든 상태라 목사님들 힘을 빌려서 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찾아뵙게 됐다”고 했다.
특히 그는 “이 사태가 해결되어도 의료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는 전공의들도 많다는 게 현재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임 당선인은 “현장 전문가의 말이 반영이 안 되고 급격하게 추진이 되다보니까, 또 정부가 자꾸 전공의들을 자극한 면이 있다”며 “이 사태가 터지고 나서 ‘의사들로부터 정신과 상담이 너무 많이 늘었다’, ‘너무 너무 힘들다’, ‘내가 왜 이 고생을 했는지, 평생을 고생을 해왔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듣는다). 삶의 가치를 잃어버린 것”이라고도 했다.
김종생 목사는 “선거 국면하고도 이어지고 여러 가지가 잘못하면 졸속 처리가 되면 어쩌나 하는 그런 걱정과 더불어 정말 약자들을 위한 길이 어디일까 우리들이 가진 입장을 한 걸음만 좀 뒤로 해서 약자들에게 보탬이 되고 유익을 줄수 있는 길들을 찾아보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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