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미디어 CGN은 3월 29일 서빙고 온누리교회 경찬홀에서 ‘CGN 콘텐츠 기획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김다빈, 김선진의 ‘신의 배달부’가 수상했다.
공모전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넌크리스천을 대상으로 한 복음 콘텐츠'를 주제로 총 95개 팀이 참가했다. 서류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결선 PT에 진출했고,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 4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대상은 ‘신의 배달부’의 김다빈, 김선진팀, 최우수상은 ‘빛친구들’의 황주윤, 우수상은 ‘로드 스테이션’의 이주은, 장병준팀, ‘쇼 유어 라이프’의 민인애, 유선주팀에게 주어졌다.
대상을 차지한 '신의 배달부' 팀은 김다빈 형제의 열정적인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김다빈 형제는 “기독교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하면서 은퇴 선교사님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선교사를 위한 방송으로 시작된 CGN에서 이런 콘텐츠가 제작된다면,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다시 한 번 선교에 관심을 기울이고, 은퇴한 선교사님들의 사역과 삶이 알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며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CGN의 개국 19주년 감사예배에서 열렸으며, CGN 이사장 이재훈 위임목사(온누리교회)가 직접 시상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신의 배달부’는 은퇴 선교사들의 귀국 후 삶과 사역을 소개하고, 배달 선교사가 되어 선교지와 후배 선교사들에게 위로의 선물을 들고 가는 특별한 여행을 담은 콘텐츠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 상금 500만원과 함께 4개의 수상작에 대한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고, 내부 시사를 거쳐 퐁당과 CGN 채널에 편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GN은 더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성도들의 영성을 더욱 풍요롭게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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