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00만 관객 돌파한 김덕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미국 내에서 널리 상영되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 2월 16일 LA의 CGV극장에서 개봉되었으며, 미국 전역 주요 도시에서 활발한 상영이 이뤄지고 있다.
김덕영 감독 및 제작사는 미국 내에서 상영 요청이 많았고, 이를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상영회를 개최하고자 했다. 이에 한미동맹USA재단 등 비영리단체들이 협력하여 미국 주요 도시에서 비영리 목적의 상영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미동맹USA재단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번영의 초석이 되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미국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재단의 김명혜 회장은 “<건국전쟁> 상영은 미국 동포들과 자녀들에게 대한민국 건국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과 더불어 모국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 주요 도시에서 영화 상영회를 갖도록 해 준 김덕영 감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건국전쟁> 하와이 상영회는 한미동맹USA재단과 건국대통령이승만재단(회장 김동균)의 공동주최로 지난 3월 2일부터 모두 5회 열렸다. 특별히 하와이는 이승만 대통령이 독립운동을 하고 대한민국 건국과 한미동맹의 주춧돌 역할을 하며 대통령 하야 후 서거할 때까지 약 30년 반 동안을 지낸 곳이기도 하다. 또, 최초 3회 상영을 계획했으나, 하와이 주민들의 호응으로 표가 모두 매진되어 2회 상영이 추가되기도 했다.
인사말을 전한 김명혜 회장은 “오늘날 세계에서 빛나는 대한민국의 번영에는, 당시 최고의 지식인이자 선각자인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설계한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이라는 두 개의 기둥이 뒷받침이 되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 년 동안 일부 세력이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왜곡하고 위대한 이미지를 지우려는 노력을 끈질기게 해왔는데 영화 <건국전쟁>은 이승만 대통령이 얼마나 위대한 지도자였는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에 근거한 진실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건국전쟁>은 미국 동포들과 한인 자녀들에게 대한민국 건국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와이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의 활동지로서 상영회가 개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내 다양한 도시에서 상영회가 열리며, 영화에 영어 자막이 추가되어 한인들 뿐 만 아니라 미국 시민들도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한미동맹USA재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도시에서 상영회를 개최하여 미국 내 많은 관객들에게 <건국전쟁>의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미국 내에서도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미동맹USA재단은 3월2일~18일 하와이, 3월 9일 시카고에 이어서, 3월 15일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3월 16일~3월22일 기간에는 달라스, 오스틴, 킬린, 샌안토니오 등 텍사스 주, 3월 16일 버지니아 주, 3월 23일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3월 24일 오래곤 포트랜드, 3월 24일과 30일에는 워싱턴 주 시애틀, 3월 25일 애리조나 피닉스, 4월 12일 콜로라도 덴버, 4월 13일 플로리다 잭슨빌에 이르기까지 등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 도시 곳곳에서 상영회 개최를 이어나가, 더 많은 관객이 흥행작 <건국전쟁>을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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