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유주권총연대여성협의회가 지난 8일 여성의 날과 이승만 대통령 탄신 149주년을 맞아 ‘여성의 날과 이승만 3.26 생신 기념일에 축하의 꽃을 보내자’라는 제목의 축하문을 발표했다.
단체는 “3월 8일은 여성의 날( International Women's Day)이다. 이 날은 세계 모든 여성들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업적을 달성한 여성들을 축하한다”며 “1911년부터 시작되어 거의 백년간 세계 여러 나라 백만 명 이상의 여성들이 참여하여 여성 참정권등 여성의 동등한 권리획득을 성대히 기념한다”고 했다.
이어 “1875년 3월 26일에 태어난 이승만 대통령은 올해 탄신 149주년 되는 날이다.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은, 건국이외도 여러 가지이나 여성 입장으로는 무엇보다 먼저, 여성인권신장을 위해 여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서 고생하던 한인 여성들이 당하는 비참한 일들, 그리고 뉴욕에서 벌어지는 여성 데모를 보면서, 이승만은 일찍 여성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한 분이였다”며 “1915년에 하와이에 최초의 여성학교 한인여학교 (Korean Girls Seminary)를 세워 여성인권신장을 위한 교두보를 세운 세계적으로 가장 진보적 대통령이다. 그 증거로 건국초기의 예산 20%를 교육에 투자하였다”고 했다.
이들은 “둘째로 여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그 당시 스위스도 못하던 참정권을 주었다”며 “여성참정권은 뉴질랜드가 1893년으로 최초였고, 그 뒤 1913 노르웨이, 스위스는 1971년에 여성 참정권이 시작됐는데, 우리나라는 1948년 5.10 총선에서 여성참정권이 주어졌다. 40년 일제통치를 빼면, 건국과 동시에 정말 놀라운 통찰력과 정치 외교지식 의지로 만든 대단한 성과”라고 했다.
이어 “최근 ‘건국전쟁’, ‘기적의 시작’ 등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을 바로 잡기 위한 다큐영화가 그동안 왜곡되고 비하된 그의 역사적 사실과 진실 입증으로, 역사바로잡기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승만 대통령이 세우신 하와이에 한인기독교회 옆에 세워진 동상은 오랫동안 방치되어있고, 그 동상은 새똥으로 먹칠되어있다. 그의 얼굴이 너무나 슬프고 울고 있는 듯하다”고 했다.
더불어 “국내외 여성 대표들은, 이런 왕정 식민 계급사회로부터 남여 평등사회로의 획기적 전환의 물결로, 대한민국 여성인권을 세계수준으로 끌어 올린 것에 특별히 감사를 드려야한다”며 “늦었지만 이번 탄신일에는 많은 분들, 특히 여성분들이 감사의 꽃을 전하는 캠페인을 전개하여 무심했던 우리의 미안함을 소박하게나마 전달하길 바란다”고 했다.
단체는 “김상옥 의사는 항일 독립운동가요, 의혈단의 일원이자 이승만 박사의 YMCA 초대 회장이였다. 김 의사님의 손녀 김영실 박사님이 이승만 탄신 축하 꽃 보내기 캠페인을 모국에서 주도한다”며 “여기에 해외교민포함 3만 원 정도의 금액을 탄신축하 메시지와 보내면, 그 기금으로 하와이 신문광고, 리본달기, 항공 배송료로 사용된다. 모든 모금결과는 투명하게 보고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모국 여성단체들의 맹목적 이념추구 사회갈등조장을 벗어나 이제 화합의 마음으로 여성들이 앞장서서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역사란 위대한 인물의 공을 치하하여 자손을 가르치는 것이지, 그 분의 잘못을 드러내는 것은 아니라본다. 왜냐하면 완벽한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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