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지난 20일 오후 4시 정성균선교관에서 제17대 이광섭 총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사들과 함께 교직원, 학생, 제자, 동문 등이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를 주고받았다.
반신환 교목실장이 이끄는 이임감사예배는 대전기독학원 권석은 이사의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이후에는 신정호 제23대 이사장이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진행했고, 이중삼 대덕교회 원로목사가 축도를 했다.
이어서 김철 대외협력처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임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이규준 육군교육사령관,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영진 총동문회장 등 다수의 인물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또한 염홍철 전 대전광역시장, 김신호 전 교육부차관, 이희학 목원대 총장, 오용준 한밭대 총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 임관혁 대전고검 검사장, 김병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곽영지 TBN교통방송 사장, 신희현 전 육군대장, 김조년 명예교수, 북미주동문회 박원용 회장 등은 영상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신정호 이사장은 이광섭 총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박영진 총동문회장과 처·실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재임록 및 논문집, 꽃다발 증정식과 4년간의 성과를 담은 재임활동영상 상영 시간도 가졌다. △CTS장로중창단의 ‘나의 찬양의 노래’ △충남교향악단 정영희 상임의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클라리넷 축하연주가 열렸다.
한편, 이임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무어아트홀로 옮겨 저녁식사를 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이광섭 총장은 이전에도 이날 3시에 제자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고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총장은 “한남대 교수로 28년, 총장으로 4년, 모두 32년을 봉직하면서 창학정신인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모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많은 성과를 거두었기에 참으로 보람이 컸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기관과 대학구성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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