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베트남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중심의 해외 전공 봉사활동 GEM(Global Engagement and Mobilization) 프로젝트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GEM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해외에서 자신의 전공 지식을 활용하여 현지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지역 반랑대학교, 락홍대학교, 비엔호아 세종학당, SNA국제학교에 글로벌한국학 전공생 7명을 파견하여 학습자 맞춤형 한국어 및 문화 수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동요와 연극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부터 한국요리 체험, K-pop, 태권도, 부채춤 체험 및 공연, K-뷰티 체험, 한복 입기 체험, 오징어 게임을 활용한 한국 전통놀이 체험, 전통 문양 스탠드, 부채, 한글 비즈 팔찌, 전통 탈 만들기, 한글 캘리그라피 클래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자의 요구와 상황에 맞추어 진행됐다.
정지은 교수(한동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는 “앞으로 해외전공봉사가 대학 내 비교과과정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학생들의 전공 역량뿐만 아니라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라 유이 떤 교수(반랑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는 “한국어를 더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실질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양국 학생들이 함께하는 이러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이 공동으로 준비하여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응용함으로써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타문화에 대한 경험을 쌓고 상호문화역량도 향상시키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대 #한동대학교 #베트남 #해외전공봉사활동GEM프로젝트 #반랑대학교 #락홍대학교 #기독일보 #기독일보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