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비진리와 타협할 수 없다. 기독교인들은 인권 존중이라는 미명하에 소위 '성소수자'들을 옹호한다며 성경을 억지로 풀어서는 안 된다. 성경은 단호하다.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벧후 3:16-17).
교황청 승인 한달 만에 한국에서도 동성 커플에 대한 가톨릭 사제의 축복 기도가 이뤄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다만,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선 동성 커플 축복 기도에 대해 “교회의 공적인 행위가 아닌 사제 한 개인의 사목적 축복 행위”라며 선을 그었다고 한다.
‘캐나다 여자 배구에 남성 성기 달고 트랜스젠더 출전.’ 13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공립대학교 여자대학부 배구 경기에서 총 5명의 트랜스젠더 선수가 출전했다. 문제는 이들 때문에 여성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박탈당하면서 공정한 경기가 무산됐다는 점이다. 실제 온타리오대학 체육협회에 소속된 트랜스젠더 선수는 6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이 호르몬 치료나 외과적 수술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코끼리가 추위에 떠는 것은 본 주인이 불쌍해서 코 만 천막으로 들어 놓게 했더니 얼마후 얼굴이 들어오고 나중엔 몸까지 들어와서 천막이 무너졌다는 말이 있다. 동성 커플 축복 기도, 성별정정 용이 논의, 동성애, 동성혼, 등록 동거혼,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 성차별, 퀴어등의 용어와 그런 것들을 용인하기 시작하게 되면 어느새 한국도 미국이나 캐나다처럼 되어 버릴까 우려스럽다.
1. 성(性)의 창조 질서를 파괴한 자들의 대한 성경의 경고.
“너는 여자와 교합함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레 18:22).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찌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레 20:13).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 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롬 1:26-27).
2. 성(性)의 타락을 조장하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인정하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동성애를 조장하는 학생 인권 조례,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정정’을 용이하게끔 예규를 개정하려는 방안, 동성애를 조장하고 성경적 결혼제도를 붕괴시키는 등록동거혼 검토, 예수를 동성애자로 규정하는 퀴어신학, 성소수자들만의 퀴어축제(?), 가툴릭에서 동성 커플 축복기도 등 사회 전반에 이런 이슈들이 등장하고 만연해지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가 따로 없다.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벧후 2:6-8).
3.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7-28). ‘생육하고 번영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그런 점에서 동성애와 동성혼은 안 된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모든 행위는 결국 가장 큰 폐해는 교회와 사회를 붕괴시키는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비진리와 타협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교회는 설 자리가 없어진다. 기독교인들부터 경각심을 갖고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 철저하게 막아내는 데 앞장서야 한다.
동성애·동성혼 반대 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창환 목사(서울 강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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