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은 설교를 준비할 때 성경 외 어떤 자료에서 도움을 얻고 있을까?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는 총 575명의 목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설교 준비 시 성경 외 사용하는 2차 자료’(중복응답)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검색엔진(네이버, 구글 등)’을 꼽은 비율이 3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유튜브’가 24%로 나타났다.
이어 ‘주석책’ 20%, ‘신앙 서적/기독교 서적’ 19%, ‘일반 서적’ 13%, ‘로고스 바이블’ 6%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교계에서도 챗GPT가 화제가 됐지만, ‘생성형 AI(챗GPT 등)’를 꼽은 비율은 3%에 그쳤다. ‘사용하지 않음(오직 성경만 사용)’은 1%에 불과했다.
목데연은 “주석책이나 로고스 바이블, 신앙 서적 등보다 검색엔진이나 유튜브가 훨씬 높게 나타난 점에서 설교 준비도 과거의 주석, 각종 바이블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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